[뉴스포커스] 한동훈, 서천 화재현장 방문…민주 "대통령실 당무 개입"<br /><br /><br />'임기 완주' 의사를 밝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상적인 당무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, 용산과의 갈등 봉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번 사태가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며 법적 조치 검토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,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,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두 분,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앞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'거절'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전,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방문에 나섰습니다.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된 당 사무처 방문 일정은 순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당 사무처 대신, 화재현장 방문에 나선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앞서 윤대통령 화재 직후에 총력 대응을 지시하기도 했는데요. 한 위원장의 화재 현장행, 갈등 봉합의 신호로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윤 대통령은 '사천' 논란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며 사당화 가능성을 경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하지만 한 위원장 측에 따르면 한 위원장, 원희룡 전 장관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출마 발표에 앞서 당 지도부와 모두 상의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이 사안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입장이 갈리는 또 다른 지점도 있습니다. 한 비대위원장은 "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받았으나 거절했다"고 했지만, 대통령실은 "강한 우려를 표명했을뿐, 사퇴를 먼저 언급한 바는 없다"고 말하거든요?<br /><br /> 집단적 연명 표시등이 있을 경우 한 위원장이 버티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과 여기서 물러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버틸 것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. 두분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일각에서는 총선이 겨우 78일 남은 상황이다 보니, 빠른 봉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하지만 앞서 보신대로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 사천 논란이나 사퇴 언급 등과 관련해 입장이 갈리고 있고요. 특히 김여사 명품백 논란 의혹에 대한 입장차가 여전하다 보니, 과연 갈등 봉합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거든요?<br /><br /> 사실상 충돌의 기폭제가 된 김경율 비대위원도 김여사를 '마리앙투와네트'에 비유한 부분 등을 사과했습니다만 대통령실 반응은 싸늘하거든요. 이를 두고 여권 일각에서는 김 비대위원의 사퇴가 봉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도 나오는데요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친윤계의 미묘한 변화도 감지됩니다.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됐던 의총은 열리지 않았고, 연판장 돌리기도 없었죠. 또 긴급 소집됐던 'TK 의원' 모임도 급히 취소됐는데요. 친윤계의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정청래 최고위원, 이번 사태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라며 정치적 중립 위반 의무에 대한 법적 책임을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. 법적 조치가 가능한 부분입니까?<br /><br /> 어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이어 정청래 최고위원도 '약속대련'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 특히 이준석 대표가 '약속대련' 언급을 한 것을 두고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한 견제구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이런가운데 여야가 '대기업' 출신의 거물급 경제인들을 영입해 눈길을 끕니다. 각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대기업 출신 인사들인, 삼성전자 고동진 전 사장과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이 합류한 건데요. 영입 배경, 어떻게 해석하세요?<br /><br /> 민주당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이 전략지역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지역구 불출마 선언 하루만에 '비명계'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윤 의원은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는데요. 다시 '자객 출마' 논란이 일 가능성이 커졌어요?<br /><br /> 정당법·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'신당 창당'을 선언했습니다. 가칭 '정치검찰해체당'으로 3월 1일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 송 전 대표는 "민주당의 우당으로 민주당을 자극, 견인하겠다"며 "정권을 무너뜨리는 선봉장이 될 것"이라는 입장을 보였거든요. 송영길 전 대표의 신당, 공언대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있겠습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